뷰티 업계의 패키지 디자인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유명한 캐릭터를 접목시킨 콜라보레이션 제품부터, 브랜드의 특징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감각적이고 팬시한 디자인까지. 우선 패키지만 봐도 손이 절로 가는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필통에서 발견될 법한 디자인까지 ‘뷰티 오브제’로 진화하고 있는 팬시 뷰티 아이템을 모아봤다.

 

♦︎ CU X 홀리카 홀리카
 

CU(씨유)가 엔프라니 로드샵 브랜드인 홀리카 홀리카와 손잡고 ‘스윗 페코 에디션’을 이달 28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스윗 페코 에디션’은 milky로 유명한 페코짱 캐릭터를 테마로 만든 제품으로 화장품 9종, 문구 18종으로 구성해 캐릭터를 좋아하는 20대 여성 소비층을 공략한다.

빵빵한 얼굴에 혀를 쏙 내밀고 있는 페코짱은 일본 제과업체 후지야의 마스코트로 1950년 처음 등장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다. 스윗 페코 에디션 화장품은 아이섀도우 팔레트 2종, 물방울 틴트밤 2종, 멀티젤리 립밤 2종, 핸드크림 2종, 노세범 팩트 1종으로 페코짱 특유의 귀여움과 달콤함을 살린 뷰티템이다. 다양한 표정과 포즈의 페코짱을 담은 귀여운 문구 용품도 함께 내놨다. A5 사이즈의 미니 노트부터 필통, 파우치, 메모지, 데코 스티커, 팝업 생일카드까지 생활 속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 겔랑
 

겔랑은 예술계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해오면서 패키지 디자인도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이 구현해내는 대표적 브랜드 중 하나다. 올 가을 새롭게 선보이는 ‘Kiss the Stars’ 컬렉션은 큐브를 쌓아 올린 듯한 기존 디자인에, 레드, 핑크, 코랄 컬러 등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5가지 스타 쉐이드의 컬러를 패키지에 담았다. 컬러풀하면서도 유니크한 컬렉션이 소비자의 마음을 흔든다. 케이스에서 보이는 컬러처럼 립스틱 또한 선명하게 발색되며,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돼 이번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다는 희소성이 특징이다.

 

♦︎ 베네피트
 

4색 볼펜을 닮은 베네피트의 ‘브로우 컨투어 프로’는 실제 볼펜을 사용하는 것처럼 누르고 돌려서 쓰는 방식과 동일하게 사용하도록 디자인 됐다. 볼펜처럼 슬림한 패키지로 4가지 색상의 펜슬을 하나의 제품에 담아 손쉬운 사용법과 간편한 휴대성을 자랑한다. 베네피트만의 즐겁고 유쾌한 DNA가 담긴 디자인에 브로우 컨투어링과 하이라이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4-in-1 컨투어 펜슬의 편리성이 더해져 톡톡 튀면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저격하는 아이디얼 코스메틱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 각 사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