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가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31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단식 8강에서 우리나라의 전지희가 일본 가토 미유와 접전을 펼쳤다.

2세트까지는 전지희가 일방적으로 가토 미유에게 끌려가는 듯한 양산이 그려졌다. 그러나 3세트에 5점차로 가토 미유를 잡았다.

하지만 7대11로 4세트를 내어주며 위기와 직면했다. 5세트에서는 듀스 접전 끝에 전지희가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흐름을 자기 쪽으로 끌어온 전지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6, 7세트에서는 전지희는 내리 점수를 획득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결국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양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4강에 진출한 전지희는 내일(1일) 중국의 첸멍과 맞대결을 펼친다.

남자 탁구 이상수는 대만의 창츠위안을 4-2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상수는 1세트와 3세트를 상대에 내줬지만 4, 5, 6세트를 내리 자신 쪽으로 가져오며 유쾌한 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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