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의 아버지 김언중씨가 차례 음식을 구매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추석기획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승현의 아버지 김언중씨가 차례상 준비에 나섰다.

이날 김언중씨는 집에서 차례를 지내겠다고 선언했고 아내 백옥자씨는 반발했다. 결국 김언중씨는 자기가 차례 음식을 모두 준비하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이후 김언중씨는 친척 사람들을 모두 불러 모아 남자들끼리 차례 음식을 요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솜씨가 서툴었던 이들의 요리는 하나같이 엉망이었다. 김언중씨는 송편 맛을 보고 뱉어내기까지 했다.

결국 김언중씨는 마트로 가서 완성품을 구매했다.

그러나 완전 범죄는 백옥자씨가 귀가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이후 백옥자씨는 "여자들이 얼마나 힘든지"라며 훈계했고 김언중씨는 아내의 말을 가만히 들었다.

사진=KBS 2TV '추석기획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