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의 딸 김혜빈이 어머니의 산소를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추석기획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쿨의 김성수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성수는 딸과 다정한 하루를 보냈다.

식사를 하던 중 혜빈은 "저번에 편지도 썼잖아. 언제 갈 거냐"고 물었고 이에 김성수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혜빈은 앞서 김성수에게 편지를 통해 어머니의 산소에 가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다. 혜빈은 당시 "이제 나도 다 컸으니까 엄마에게 컸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엄마가 아빠도 보고 싶을 거고 나도 안 본 지 오래돼서 보고 싶을 거다. 이번 기회에 보러 가면 안 될까"라고 부탁했다.

김성수는 인터뷰에서 "준비가 안됐는데 그 얘기를 들으니가 눈물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또 "고맙기도 하다. 표출 안 하고 마음에만 담고 있으면 얼마나 힘들까"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수는 지난 2010년 이혼했으며 그의 전 부인은 2012년 제갈모(38)씨에 의해 술집에서 칼을 맞아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사진=KBS 2TV '추석기획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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