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의 어머니 백옥자씨가 아버지 제사를 지내며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KBS 2TV '추석기획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승현의 아버지 김언중씨가 차례상 준비에 나섰다.

이날 김언중씨는 집에서 차례를 지내겠다고 선언했고 아내 백옥자씨는 반발했다. 결국 김언중씨는 자기가 차례 음식을 모두 준비하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그러나 요리는 쉽지 않았고 김언중씨는 결국 음식을 모두 구매해서 상을 차렸다.

이후 차례 저차가 모두 끝났다. 그러나 김언중씨는 자리를 정리하지 않고 지방을 가지고 왔다. 그것은 김언중씨의 장인어른, 즉 백옥자씨 아버지의 지방이었다.

앞서 백옥자씨는 아버지의 산소를 25년 만에 방문해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 한 바 있다.

백옥자씨는 이날 절을 올리며 "죄송하다. 제사도 못 지내고 산소도 못 찾아뵙고"라며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2TV '추석기획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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