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가 전 부인의 사망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추석기획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쿨의 김성수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성수는 "처음에는 고민 많았다. 혜빈이 엄마 사건도 있었고"라며 어렵게 운을 뗐다.

앞서 김성수는 지난 2010년 이혼했으며 그의 전 부인은 2012년 제갈모(38)씨에 의해 술집에서 칼을 맞아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김성수는 "정말 상처 받은 게, 혜빈이가 학교를 갔는데 친구가 사건을 인터넷에서 보고 '너네 엄마 칼 맞아 죽었다며' (라고 말했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딸들 다독이며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근 김성수가 딸에게 전화로 "방송 하고 싶으냐"고 묻는 장면이 나왔고 그의 딸 혜빈 양은 "하고 싶다, 아빠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후 김성수의 딸 혜빈이 방송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다정한 일상을 보냈다.

 

사진=KBS 2TV '추석기획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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