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커진 가운데 외교부가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교민의 수색 및 구조를 현지 당국에 요청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외교부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교민 1명이 지진 발생 지역 체류 중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후 인도네시아 외교부와 국가재난방지청, 국가탐색구조청 등에 수색과 구조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담당 영사를 포함한 외교부 직원 2명이 인도네시아 당국의 협조를 받아 현지에 급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사콜센터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에 신고가 접수된 연락 두절자 7명에 대한 신변 안전은 모두 확인된 상태다.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 주 팔루와 동갈라 리젠시 일대를 덮친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는 1일 기준 8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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