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송팀장에게 책을 선물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매니저와 소백산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의 매니저 송팀장은 이날 먼저 “근처에 예쁜 카페가 있다. 차 한잔 하고 가시면 (어떻겠냐)”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이영자와의 관계에 있어 수동적이었던 송팀장의 의견 제시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흔쾌히 응한 이영자는 카페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에 “송팀장 아니면 모를 뻔 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달달한 디저트와 음료를 마시며 말 그대로 ‘힐링’ 타임을 보냈다.

이영자는 여행을 최근 방송 출연으로 의도치 않게 주변의 오해를 샀던 송팀장에게 위로의 책을 건넸다. 소노 아야코 ‘약간의 거리를 둔다’를 건넨 이영자는 “내가 먹는 건 안 아끼는데, 이 책은 너무 좋아서 아껴 읽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간관계를 두고 고민하는 송팀장에게 이영자 나름의 위안이었던 것. 평소 독서를 할 일이 없다는 송팀장이었지만 이영자의 마음을 고맙게 받아들여 두 사람은 카페에서 독서 타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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