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으로 불리던 미세먼지는 이제 봄뿐 아니라 겨울에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미세먼지는 마스크 착용 습관화 및 안티더스트 제품 출시 등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는 눈, 코, 입 등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침투하여 각종 호흡기 질환, 안구 건조증 등을 유발한다.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미세먼지 주의 예보도 잦아진 요즘, 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사진=돌코리아 제공

낮은 칼로리와 높은 포만감으로 간식 및 식사 대용으로 각광 받는 바나나는 영양소 또한 풍부하다. 특히 바나나가 함유한 비타민 B6와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면역력을 증강시켜 미세먼지가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바나나는 미세먼지로 인해 피로해진 시력을 보호하는 데 좋은 비타민 A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바나나에 포함된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증대 및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대표적인 바나나 브랜드 돌(Dole) 코리아의 ‘스위티오 바나나’는 해발 600m에서 재배되는 품종이다. 일반 바나나에 비해 1.5~2배 이상 긴 재배 기간 덕분에 비타민 A를 포함한 비타민 B1, B6, C 그리고 섬유질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됐으며, 식감도 더욱 쫀득쫀득하다.

미세먼지는 건강과 더불어 피부에도 자극을 준다. 이에 미백은 물론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는 비타민 C가 필수적이다. 비타민 C는 약보다는 다양한 과일과 채소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파인애플은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한 과일이다. 파인애플은 지친 피부에 활력을 줌과 동시에 면역력 증대 및 피로 회복에도 좋아, 미세먼지가 심할 때 섭취하면 좋다. 돌 코리아의 ‘스위티오 파인애플’은 해발 366~550m의 고산지대에서 한정 재배돼 비타민C가 풍부하다.

사진=픽사베이

시원한 맛이 특징인 배는 비타민 B와 C를 다량 함유한 과일이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배는 미세먼지로 심해지는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며 기관지 건강에 효과적이다. 또한, 폐와 목에 생긴 염증을 완화해, 미세먼지로 피로해진 호흡기에 안성맞춤이다. 뿐만 아니라 배에 들어있는 펙틴 성분은 장운동과 소화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겨울철 쉽게 나타나는 소화불량 증상을 해소하는 데에도 좋은 과일이다.

짙은 미세먼지 농도 속에서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유용한 건강 관리 팁도 함께 소개한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습관을 통해 보다 활기찬 겨울을 맞이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먼저 외출 시 가장 기본적으로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다음으로, 많은 양의 미지근한 물 섭취는 원활한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기 전 가볍게 입었던 옷, 장신구 등을 털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바깥의 미세먼지가 현관문을 여는 것과 함께 실내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에서도 미세먼지는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공기청정기는 사방이 트인 곳에 배치하고 수시로 위치를 바꾸어가며 사용해야 그 효율성이 더욱 증대된다. 또한 바깥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은 경우, 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실내공기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적절한 환기는 필수다. 마지막으로 주방에서 생선 요리를 할 때 호일에 싸서 요리하면 호일 없이 생선요리를 할 경우 약 28배까지 상승할 수 있는 집안 미세먼지 오염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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