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의 죽음은 김서형, 송건희의 과거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가 지난 방송에서 이명주(김정난) 죽음의 실마리가 된 박영재(송건희)의 태블릿 PC 일기를 읽고 김주영(김서형)을 찾아가 뺨을 때리는 한서진(염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우연한 계기로 태블릿 PC 속 영재의 일기를 발견한 서진은 충격에 빠졌다. 언제나 착한 아들인 줄 알았던 영재, 그리고 화목해 보이던 명주 가족 내의 불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기 때문.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아들을 의대에 보내고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행복해하던 명주가 죽음을 택한 이유가 아들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서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서진이 향한 곳은 주영이었다. 주영의 차를 가로막은 서진은 거침없이 뺨을 때리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주영은 왜 영재도 아닌 주영을 찾아갔을까.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주영과 영재의 과거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무언가를 적어내려가는 주영과 달리 영재는 생기없이 심드렁한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오늘(30일) 밤, 서진이 영재의 일기를 읽고 주영에게 달려간 이유가 밝혀진다. 더불어 입시 코디네이터로서 주영에 대한 이야기도 점차 드러날 예정”이라고 전하며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서진이 주영에게 큰딸 강예서(김혜윤)의 코디를 맡긴 상황이다. 뺨을 때린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주목해서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SKY 캐슬’, 오늘(30일) 금요일 밤 11시 JTBC 제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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