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자 데일리 아우터로 패딩이 유행이다. 이때 패딩을 활용해 저마다 개성 있는 겨울 패션을 선보이고 싶을 터. 겨울철 필수 아이템 패딩은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스타일리시한 남녀 패딩 코디법을 소개한다.

롱패딩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남성이라면 풍성한 퍼 후드가 달린 제품은 어떨까. 이탈리아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콜마 오리지널스의 블랙 컬러 퍼 후드 롱패딩은 심플한 디자인에 퍼가 가미돼 부드러운 남성미를 상승시킨다. 또한 적당한 볼륨과 무릎까지 떨어지는 기장은 보온성을 높여 겨울철 데일리 아우터로 제격이다.

여기에 카라티와 데님팬츠를 함께 매치해 댄디하면서 캐주얼한 무드도 선보일 수 있다. 니트 소재의 카라티는 차분함을 선사하며 슬림한 핏의 청바지는 경쾌함을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화사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신으면 깔끔한 롱패딩 스타일링이 마무리된다.

시크한 겨울룩을 보여주고 싶은 여성에겐 도회적인 분위기의 블랙 아우터가 좋다. 옷깃이 높은 롱 블랙 재킷은 자연스럽게 얼굴을 감싸줘 높은 보온성은 물론 시니컬함을 자아낸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떤 스타일에도 부담 없이 매치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롱 블랙 재킷을 패셔너블하게 소화하려면 포인트 스타일링에 신경 쓰자. 이때 파이톤 패턴의 이너를 함께 입으면 세련미를 상승시켜 고급스러움이 배가된다. 마지막으로 빈티지한 매력의 마린캡과 가죽 롱 부츠는 중성적인 매력을 올려줘 한층 더 개성 있는 룩을 선보일 수 있다.

 

사진=콜마 오리지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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