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과 붕어빵 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볼 빨간 당신’(CP 최재형) 13회에는 이채영과 꼭 닮은 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KBS 2TV '볼빨간당신'

이채영의 아버지는 트로트 가수로 제2의 인생을 꿈꾸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저 취미겠거니 생각한 딸과 달리 아버지는 진지하게 노래에 임하고 있었다.

특히 30년간 애연가였던 아버지의 금연 선언이 이채영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 사실을 공증(?)하기 위해 이채영은 언니와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아버지가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어한다는 말에 이채영의 언니는 “가수를 한다고? 가수? 정식으로 앨범을 낸다고?”라고 재차 물으면서도 “그래도 아이돌 아니라서 다행이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아버지는 “30년 넘게 피우던 담배를 끊어버렸다”라고 각오를 밝혔고, 이채영은 “한 번이라도 피우면 벌금 1억”이라고 전했다. 반면 이채영의 언니는 “꿈이 건강까지 지켜주고 좋네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라고 기계적인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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