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사건 수사기록이 여러부 복사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故장자연의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관련 탐사 보도 중 미방영된 부분이 공개됐다.
장자연 수사팀 관계자는 “(수사기록) 권 수를 이만하게 16권을 했으니까요. 보통 사실은 그거(수사기록)를 복사해둘 필요가 없죠. 송치해버리면 끝나는 건데”라고 수사기록을 복사했음을 밝혔다.
이어 “(수사기록 전체가) 16권이나 되는데 이거를 8개인가 9개인가 카피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라며 “그거 복사비가 엄청 많이 나왔대요. 육십몇만 원 나왔다는 얘기를 내가 들은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또 “그게 아마 각 윗분들에게 하나씩 넘어갔다는 걸로 아마 기록은 웬만큼 다 넘어갔다고 보시면 돼요”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검찰 관계자는 “어쨌든 저는 그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수사) 기록을 여러 부 복사했다는 게. 그거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에요.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그 경찰은 ‘당시에 이게 고위간부들이 보려고 복사했다는 거 같더라’ 이러는데 우리 검사들은 뭐라 그러냐면, 그거는 (필요하면) 보고서를 받지 누가 기록을 다 보냐고, 경찰이 누가 그러냐고”라고 수상한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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