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가 본인의 연애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나는 이런 데이트까지 해봤다’를 주제로 한 토크 배틀이 그려졌다.

사진=SBS '런닝맨'

양세찬은 송지효의 순서가 돌아오자 “지효누나 연애 얘기를 거의 못 들어봐서”라고 궁금증을 나타냈다. 반면 김종국은 “얘 연애 얘기는 기사로 많이 봐가지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누나지키기’를 위해 “검색하지마!!”라고 외쳤다.

그러나 송지효는 “활동할 때긴 했는데”라며 스스로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지효는 “밖에서 데이트를 못하니까”라고 운을 뗐고 유재석은 “그분도 연예인이었나요?”라고 추궁에 들어갔다. 하지만 송지효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남자친구와 둘이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다는 송지효는 “그렇게 놀다가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깨워서 옆방으로 데려가는 거에요. 방 한가득 줄달린 풍선들이랑 촛불들이 있었어요”라며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무 감동받아서 둘이 와인 한잔 하고 놀다가”라고 잠시 뜸을 들이며 “그 다음에 아침이 된 거예요”라는 ‘순간삭제’ 토크로 멤버들을 공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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