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과 이민정의 꿀 떨어지는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연출 정동윤) 제작진이 회사 옥상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태인준(주상욱), 구해라(이민정)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태인준과 구해라는 아무도 없는 회사 건물 옥상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태인준은 자상한 연인의 모습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허전해 보이는 구해라의 목에 아이보리색 머플러를 정성스럽게 둘러주면서 그동안 참아왔던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두 번째 사진에서 구해라는 태인준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그에게 집중하는 모습. 사뭇 진지한 구해라의 표정은 태인준이 그녀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건네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직진남 태인준이 이번에는 또 어떤 거침없는 메시지로 구해라를 심쿵하게 만들지 궁금증이 커진다.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이어지는 방송에서는 구해라와 함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 태인준의 행보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태인준 멋짐’을 외치게 할 것"이라면서, "인준-해라 커플의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오는 5일 밤 9시 5분에 17~20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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