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스치듯 지나쳤지만 앞으로 유심히 지켜봐야 할 ‘떡밥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7~2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6.9%,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 수목드라마 ‘절대 강자’로서 위용을 증명했다.
현재 오써니(장나라)와 천우빈(최진혁)이 이혁(신성록)-태후 강씨(신은경)-민유라(이엘리야) 등에 대한 복수와 태황태후(박원숙)를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한 은밀한 공조를 이어가면서 첨예한 갈등과 대립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의문점이 커져가던 부분들이 앞서 복선으로 등장한 떡밥들과 연관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떡밥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해본다.
▶소현황후 경호원 강주승이 살아있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7년 전 소현황후(신고은)가 죽은 이후에 감쪽같이 사라졌던 소현황후의 경호원 강주승(유건)이 살아있음이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 민유라가 입원해있는 정신병원 옆방에 있던 남자 환자가 벽에 강주승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적은 후 벽에 머리를 박으면서 침대 위에 주저앉는 모습이 담겼다.
강주승은 소현황후가 죽음을 맞이할 당시에도 거론된 인물이다. 태후 강씨(신은경)가 강주승과 소현황후의 관계를 모함하면서 황제 이혁(신성록)을 도발했고, 이혁은 강주승과의 사이를 해명하라며 소현황후를 압박한 후 연못에 빠진 소현황후를 구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1회에 등장했던 황실 테러범은 이혁에게 “내 동생, 강주승! 7년 전에 황실에서 실종됐어! 대체 어떻게 했어?!”라고 협박하다 경찰서 조사실에서 살해됐던 바 있다. 소현황후의 죽음과 함께 종적을 감췄던 강주승이 생존해있음이 드러나면서, 강주승이 황실 비리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핵심 키’로 작용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태후가 아끼는 청금도에는 어떤 비밀이?
황실 휴양지 청금도는 태황태후의 유언장을 통해 처음 등장한 후, 태후 강씨가 병적으로 청금도에 대한 집착을 보이면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내가 청금도를 얼마나 바랬는데! 그 귀한 섬을 황후한테 넘기다니 절대 인정 못해요”라며 격분했던 태후는 결국 태황태후의 유언장을 조작해 청금도를 넘겨받았다.
뿐만 아니라 소현황후는 이혁에게 자신이 청금도에 대한 비밀을 알아낸 게 화가 나 태후가 자신을 궁지로 몰고 있다면서 태후가 왜 그토록 청금도에 집착하는 지 다 밝히겠다고 일갈하다 죽음을 맞이했고, 황태제 이윤(오승윤)은 태후에게 소현황후를 청금도 때문에 죽였냐면서 청금도의 비밀을 알아내겠다고 엄포를 놨다.
더군다나 태후는 태황태후의 죽음과 관련,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가지고 있는 궁인 하청단(최자혜)을 청금도로 보내버리라고 명령했고, 오써니는 소현황후의 일기와 태황태후가 하사한 그림을 통해 청금도에 대한 의문점을 주시하고 있다. 과연 태후에게 청금도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청금도 안에는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써니는 이혁으로 인해 죽은 엄마의 진실 알게 될까?
황후와 황제로 엮이게 된 오써니와 황제 이혁이 10년 전에도 비극적인 악연으로 얽혔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10년 전 오써니 엄마에게 수혈돼야하는 RH-AB형 피가 태후의 명령으로 인해 사고가 나 죽어가던 황제 이혁에게 수혈됐던 것. 이로 인해 오써니 엄마는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고 이혁은 살아났다.
더욱이 오써니는 황실 비리를 덮기 위해 자신과 결혼한 것도 부족해 자신을 죽이려고까지 했던 이혁의 극악무도한 악행에 대해 복수하고자 황실로 돌아온 상태. 소중했던 엄마가 파렴치한 이혁을 대신해 죽게 됐다는 사실을 오써니가 알게 될지, 반면 오써니에 대해 묘한 감정 변화를 드러낸 이혁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반응하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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