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해를 따뜻하게 열여줄 영화 ‘증인’이 2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이자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한 감독의 신작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 지은 ‘증인’은 이제 2월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게 됐다.

특히 ‘증인’은 탄탄한 작품 이력을 구축해온 정우성과 김향기의 첫 연기 호흡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우성은 강인한 카리스마를 벗고 인간적이고 소탈한 캐릭터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지우 역의 김향기는 세상과 소통하려 노력하는 캐릭터를 특유의 순수한 매력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박근형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가세한 ‘증인’은 풍성한 연기 앙상블로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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