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구준엽, 김정훈, 고주원이 미묘하게 깊어지는 ‘러브 무드’를 가동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18회 방송분 시청률이 6.1%을 달성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닐슨코리아/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이필모, 서수연은 결혼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예복을 맞추기 위해 드레스숍을 찾았다. 이필모는 입는 족족 완벽하게 소화하는 서수연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수연 역시 멋있는 자태로 등장한 필모를 향해 연신 사진을 찍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본격 웨딩촬영에 임해 점차 가까워지는 달콤한 스킨십으로 눈길을 끌었다.

구준협, 오지혜는 갑작스럽게 구준엽 어머니와 만남을 가졌다. 구준엽은 오직 지혜의 선물을 고르는데 열심인 ‘눈치없는 아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혜는 구준엽의 어머니를 향해 피부 칭찬, 미모 칭찬을 하며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이 와중에 구준엽의 어머니가 ‘왜 일본 이벤트를 처음에 거절했냐’는 핵직구를 던졌지만 오지혜는 ‘언짢으셨으면 죄송해요’라고 넉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정훈, 김진아는 유쾌한 정훈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년회 2탄’을 공개했다. 어쩐지 ‘진정 커플’을 표적으로 하는 듯한 손병호 게임을 하며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무렵 김정훈이 자리를 비우자 친구들은 김진아에게 현재의 솔직한 심정을 떠봤다. 김진아는 ‘처음에는 서로 안 맞는다고 생각했었다’며 ‘지금은 좋아한다’는 당찬 고백을 남겼다.

고주원은 드디어 떨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흰 피부와 살짝 티 나는 경상도 사투리, 동양적인 얼굴과 사랑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소개팅녀는 바로 김보미. 고주원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잠시 촬영이 쉬는 중간 ‘연애의 맛 여자분들 중 가장 괜찮다’는 속마음을 내비칠 정도로 호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기차를 타고가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고, 자작나무 숲으로 향하는 승용차 안에서도 서로에 대한 관심을 조심스럽게 표현했다. 이어 고주원과 김보미는 완주하려면 2시간을 걸어야 하는 자작나무 숲길에 당도, 나란히 핫팩을 쥐고 걷기 시작하는 모습으로 패널들의 기대감을 끌어냈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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