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이 2주 만에 다시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은 4%(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2주만에 다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너의 노래는’은 2.2%, tvN ‘인생술집’은 2%를, KBS2 ‘해피투게더’는 4%로 동률을 기록했다.
17일 방송된 ‘가로채널’에서는 개인 채널 ‘금의환향TV’를 오픈해 아버지의 고향을 찾은 승리와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 - 강.하.대’(이하 ‘강하대’)에서 강호동과 서장훈의 대결이 그려졌다.
승리의 ‘금의환향 TV’ 룰은 고향 어르신이 승리를 먼저 알아보고 이름을 부르면 성공하는 것이었다. 금의환향을 위해 아버지 고향인 전남 영광을 찾은 승리는 제일 먼저 경로당으로 향했다. 승리는 부푼 마음을 안고 경로당에 갔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는 “좋아하는 가수가 있으시냐”라며 유도심문을 했으나 어르신들은 “최불암”이라 답하기도 했다. 승리가 자신의 아버지 이름을 밝히자 어르신들은 “아들이 가수라더라”라며 바로 알아봤지만 눈앞의 승리는 알아보지 못해 승리의 금의환향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승리는 굴비 작업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자신을 알아보는 어르신을 만났다. 영광에 도착한 지 5시간 만에 미션에 성공한 승리는 삽을 든 채로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승리는 ‘I’m Your Partner’ 코너를 시작했다. 마을 어르신들의 파트너가 되어 일을 도와드리기로 한 것. 승리는 경로당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던 어르신을 찾아가 직접 소여물 주기에 나섰다. 곳곳에 할아버지의 흔적이 남아있는 고향 마을에서 ‘국민 손자’로 변신, 정성껏 어르신들을 도운 승리의 훈훈한 장면은 분당 시청률 4.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승리는 직접 촬영한 영광 굴비 홍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승리는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를 ‘에라 굴비 먹자’로 직접 편곡, 녹음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승리는 원곡 저작권자인 지드래곤의 허락이 필요해 지드래곤의 어머니에게 전화해 허락을 받았다며 ‘에라 굴비 먹자’의 B.T.S(비하인드 토크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강호동이 8연승 중인 ‘강하대’에는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등장했다. 대결에 앞서 강호동과 서장훈은 사람들이 이번 대결의 승부를 어떻게 예측하는지 알아봤다. SBS 사옥에서 우연히 만난 ‘얼굴 천재’ 차은우는 누가 이길 것 같냐는 질문에 서장훈을 택했다.
차은우는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기록을 깨는 게 멋있지 않냐”며 서장훈의 승리를 응원했다. 이어 강호동과 서장훈은 동료들과 티타임을 가지고 있던 배성재 아나운서를 만났다. 배성재 아나운서 역시 서장훈의 승리를 예측했다. 배성재는 “서장훈 씨는 21세기까지 선수 생활을 유지하셨고, 호동이 형님은 90년대에 전설을 쌓긴 했지만 예능 커리어가 훨씬 더 길다”라며 그 이유를 덧붙였다.
이날 ‘강하대’ 대결은 서장훈의 제안으로 ‘봉지 야구’로 진행됐다. ‘봉지 야구’는 이전에 강호동이 김종국에게 승리했던 경기로, 서장훈은 같은 종목으로 강호동을 이겨 김종국까지 이기려 한 것. 서장훈은 “최초의 패배는 서장훈이 기록해드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도전에 나선 서장훈은 긴장한 탓인지 잠시 멈칫하는 바람에 봉지를 멀리 날리지 못했다. 뒤이어 도전한 강호동은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고, 서장훈을 가볍게 이기며 9연승을 기록했다. 깔끔한 성격의 서장훈은 투덜거리며 얼굴 탁본 벌칙을 받았다.
강호동의 10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이 남은 가운데, 방송 말미 예고에는 ‘원조 라이벌’ 이만기가 등장해 더욱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이 예고됐다.
사진=SBS '가로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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