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과 송준근이 국가대표급 딸바보로 변신한다.

오는 20일 오후 9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스카이캔슬'에서는 신봉선과 송준근의 딸인 예서가 전교 회장에 당선,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이 부부의 남다른 팔불출 미학이 주말 밤을 강타한다.

지난주 첫 선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스카이캔슬’은 화제의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패러디한 코너다. 신봉선, 권재관, 양선일, 송준근, 김민경, 박소라, 김니나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스타일링은 물론 말투, 손짓 하나까지 소름돋는 싱크로율로 재현해내고 있으며 B급 감성의 코믹한 콩트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땡땡이 블라우스와 보보컷 스타일링으로 염정아를 따라한 신봉선과 뿔테안경과 턱수염의 정준호로 중무장한 송준근 부부가 딸 예서의 전교 회장 당선을 축하하기 위한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 이에 국가대표급 딸바보로 변신한 두 사람의 포폭절도 파티 현장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정수기 코디에 이어 인터넷 가입 코디로 변신한 김니나는 올림머리와 올블랙 의상, 싸늘한 표정의 김서형을 모사한 모습으로 등장해 지난 주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눈빛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하는 남다른 포스가 상대역인 신봉선과의 불꽃 튀는 신경전에 흥미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