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가 소태차로 이승기에게 가르침을 전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2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사부로 최민수가 등장했다.

최민수는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에게 3잔의 차를 주며 “한 잔은 녹차, 두 잔은 소태차”라며 이 중 하나를 고르게 했다. 소태차는 강한 쓴 맛을 지녔기에 맛보면 인상이 저절로 찌뿌려진다.

그러나 이승기가 고른 차를 마신 최민수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최민수가 이승기를 속이기 위해 3잔을 모두 소태차로 준비했지만 아닌 척한 것.

최민수는 “선택을 쉽게 생각하지마. 이걸 극약이라 생각해봐라”라며 “세상은 네 선택에 잘했다며 다가오는 친절한 친구는 아니야”라고 말했다. 최민수는 이를 통해 이승기에게 선택에 대한 두려움을 알려주고자 했다. 그는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 잘못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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