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강두)이 강수일(최수종)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돈다발을 선물하려 했다.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캡처

20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동원과 강수일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빵 트럭 장사를 정리하던 강수일 앞에 동원은 남은 빵은 자신이 다 사겠다며 빵값으로 돈다발을 주었다. 동원은 ”이 돈이면 조그마한 빵집 하나 차릴 수 있습니다“며 강수일에게 은혜를 갚고 싶다고 했다.

이를 강수일이 거절하자 동원은 ”형님, 저 형님 아니었으면 이 세상에 없던 사람입니다. 교도소에서 죽을 뻔한 것 살려주시고,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주시고“라며 ”그 은혜 갚게 해주세요“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강수일은 ”이건 아니야“라고 돌아섰다. 동원은 ”이거 더러운 돈일까 그러신가요? 저 밤에 일하지만 떳떳하게 일해서 번 돈입니다“라고 말했다. 강수일은 ”알아. 그러니까 너를 위해서 써야지. 가고 다시는 이러지마“라고 단호히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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