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슬럼프로 인해 심리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한때 성적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상담을 받았다는 박찬호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던 당시 성적 부진으로 슬럼프를 보내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결국 심적부담은 마음의 병으로 확대됐고, 심리 치료까지 받게 됐다. 박찬호는 “심리 치료받는 과정에서 박사님이 뭐라고 해주셨냐 하면 ‘지금 아주 고통스럽다고 얘기를 하는데 네가 나중에 은퇴하고 나면 얼마나 행복한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를 느낄 거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은 혹시 이기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있다는 거죠”라며 과거를 되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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