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발렌티노가 2019년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6시(현지시간)에 공개된 이번 컬렉션에서는 ‘모든 것은 돌고 돌아서 진화하고 꽃 피운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브랜드 특유의 강렬한 비비드 컬러와 프린트, 장식으로 표현했다.

발렌티노 측은 “언어가 아닌 쿠틔르의 어휘는 변한다. 그것은 구체적이고 절대적인 종류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기 위해 타고난 근엄함의 신체를 말한다”며 “그 자체가 색이 되고 전율하며 색과 대화하는 신체 안에 어휘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러플, 프릴, 프린지, 볼륨, 꽃으로 이뤄진 클래식한 오트 쿠틔르 레퍼토리는 현재, 성스러움, 고귀한 존재에 의해 변화하고 판타지와 현실 사이의 결합으로 움직인다.

감정적인 공감, 시선과 감각의 경이로움을 비롯해 팽창하고 진동하는 무중력의 색들이 다양한 형태의 드레스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으며 깃털과 같이 가벼운 패브릭이 자유롭게 물 흐르듯 디자인됐다. 빛과 꽃처럼 피어나는 무지개 컬러, 꽃잎, 산호, 왕관 등이 사방으로 퍼지는 듯한 효과를 자아낸다.

사진=발렌티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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