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우가 명리학을 배우게 된 계기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프리즘’에는 최제우로 개명하고 배우로 제2의 전성기를 기다리고 있는 최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프리즘'

최제우는 “(명리학) 책을 사봐야 하는데 수입원이 없어서 종로 귀금속 가게에 가서 퀵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귀금속을 전달하는 일인데 그걸 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겠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당대 최고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최창민의 갑작스러운 활동중단은 바로 사기 때문이었다. 매니저가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남기고 잠적했고, 자연스레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던 것.

최제우는 “활동을 못하게 되는 그런 고통을 겪고 나서 그분을 항상 미워했었거든요 몇 년 동안은”이라며 “그런데 제가 명리를 공부하고 나서는 바로 그분을 용서하게 됐어요. ‘그 분의 잘못이 아니구나 내가 그런 시절의 운을 살게 됐었구나 그분은 거기에 놓여있는 사람이었을 뿐이구나’를 제가 스스로 알게 되니까 그분에 대한 미움을 한순간에 놓게 되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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