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가 다시 문을 열고 새 숙박시설을 공개했다.

사진=필리핀관광부 제공

필리핀관광부가 보라카이 내에서 추가로 영업 허가를 승인 받은 호텔 및 리조트 9곳을 공개했다. 앞으로 현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총 316개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허가받은 9개 업체는 아주로 디 보라카이, 다이브구루스 보라카이 비치 리조트, 에루스 스위트 호텔, 헤난 가든 리조트, 헤난 라군 리조트, 이스라 델 마 비치 호텔, 마갈보 호텔, 만달라 스파&빌라, 니기 니기 투 비치 리조트다. 이로써 보라카이에서 영업 허가를 받은 호텔-리조트는 총316개(총 1만1612개 룸)가 됐다.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 재개장 이후 필리핀관광부를 비롯하여 필리핀환경부, 내무부 등에서 정한 규정을 충족시킨 호텔-리조트를 대상으로 보라카이에서의 운영을 허가하고 있다. 보라카이 입도시 영업 허가를 받은 숙박시설에 대한 바우처를 소지하고 있지 않으면 입도가 거부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사전에 영업을 허가받은 호텔/리조트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편 필리핀관광부는 지난해 4월 보라카이를 환경정화 목적으로 폐쇄했다가 6개월 만인 지난 해 10월 재개장 했다. 이후 ‘더 좋은 보라카이(Better Boracay)’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환경 관련 규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해변 내 음주 및 흡연, 쓰레기 투기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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