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가 300회를 맞이해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tvN 제공

17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300회에서는 최근 예능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SF9 찬희와 블락비 피오가 특별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섰고 각 코너들은 새로운 ‘웃음 병기’를 공개하며 일요일 저녁 웃음을 책임졌다.

찬희는 '국주의 거짓말' 코너에 등장해 이국주와 호흡을 맞췄다. 인기리에 종영한 JTBC ‘SKY 캐슬’ 명대사를 연기해 환호성을 이끌어낸 찬희는 연이어 아이돌다운 퍼포먼스와 거짓말 댄스까지 선보이며 넘치는 끼를 대방출했다.

피오는 '가족오락가락관' 코너에서 이목을 사로잡았다. 양세형,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와 한 팀이 된 듯한 자연스러운 콩트 연기는 물론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신서유기’ 속 '고요속의 외침'을 따라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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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백종원 도플갱어로 변신한 문세윤과 그에 맞서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 황제성, 최성민의 '선수는 선수다'가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피오의 예능감이 더해진 '가족오락가락관'은 2위로 누적점수 30점을 달성해 여전히 1쿼터 종합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박나래를 향한 이상준의 깜짝 고백이 놀라움을 자아낸 '2019 장희빈',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의 숙취 연기와 의기투합이 빛을 발한 '갑분싸', 찬희와 이국주가 중독성 강한 웃음을 선사한 '국주의 거짓말'이 각각 3위, 4위, 5위를 하며 순위권을 장식했다. 점점 더 팽팽해지는 경쟁 속 과연 1쿼터 후반부에 들어서는 다음 주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300회 그 이상을 바라보는 tvN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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