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랄만한 카메오들이 ‘어쩌다, 결혼’에 등장한다.

사진='어쩌다, 결혼' 스페셜 포스터

로맨스 없는 ‘로코’로 주목받고 있는 ‘어쩌다, 결혼’이 27일 개봉을 맞아 초호화 하객군단이 등장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에서 김동욱, 고성희는 물론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황보라와 김의성은 각각 해주의 절친 미연, 성석의 인생 선배 창규 역을 맡아 현실 친구의 면모를 완벽하게 선보인다.

사진='어쩌다, 결혼' 스틸컷

임예진, 염정아, 김선영, 한성천, 이준혁, 손지현은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적재적소에 등장해 장면마다 생기를 불어넣는 완벽한 연기로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영화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 이정재와 정우성의 깜짝 출연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안겨준다. ‘태양은 없다’ 이후 20년 만에 한 작품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어쩌다, 결혼’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준다.

초호화 하객 군단의 연기만으로도 기대를 높이는 ‘어쩌다, 결혼’은 27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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