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클럽의 성폭행, 마약 유통 의혹, 경찰 유착 관계 등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최초 고발자 김상교씨가 뒷 이야기를 전했다.

26일 김상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월말 처음 뉴스가 나간 후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의 어머니는 "그동안 고생 많았다. 너가 포기 할까봐 사실 얘기 안했는데 , 깡패같은 놈들이 찾아와서 니아들이 잘못 했으니 합의 하라고 했었다. 근데 나는 너를 범죄자로 만들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상교씨는 "어머니는 뉴스로 제가 맞는걸 처음 보시고 구토를 하셨다. 저는 어떻게든 이겨내야 했고 이길 것이다. 그게 제 가족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한 버닝썬 홍보이사로 재직했던 빅뱅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이자 박한별 남편인 유씨, 직원 A씨의 카톡 대화내용이 공개됐다. 이는 클럽 투자자에 성 접대 의혹을 낳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사진=김상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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