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오랜만에 리그 경기 선발로 나선다.

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각) 영구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뉴캐슬과 에버턴의 경기에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다.

기성용은 아시안컵 차출 이후 부상으로 두 달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최근 훈련에 복귀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또한 경쟁자인 롱스태프가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이 확실시되면서 기성용의 출전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롱스태프는 최근 맹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으로 이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뉴캐슬은 2015년부터 단 한번도 에버턴을 상대로 이긴 적이 없었다. 기성용이 에버턴을 잡는 데 선봉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후보로 경기출전을 기다려야 한다. 2, 3위 싸움을 위해 풀전력을 가동해야하는 토트넘의 상황이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많은 경기를 뛴 손흥민의 체력을 안배할 목적으로 후보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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