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의 저주’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정준영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2015년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채팅방 등을 통해 불법촬영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정준영에 대해 “해외 촬영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준영의 ‘불법촬영 영상 유포’ 논란으로 현재 출연 중인 ‘1박 2일’ ‘짠내투어’ 등도 비상이 걸렸다. 또한 ‘짠내투어’는 그동안 출연자들이 터뜨린 문제들로 잦은 멤버 교체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골머리를 앓게 됐다.

지난해 고정멤버 김생민이 과거 성추행 사실이 밝혀지면서 하차했고 ‘도시어부’로 인기가 높아졌던 마이크로닷은 ‘짠내투어’에 출연한 이후 부모의 사기혐의로 논란이 됐다.

‘버닝썬’ 논란으로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한 승리 역시 ‘짠내투어’에 출연했다. 그는 구구단 세정에게 술을 따라보라는 행동을 하며 논란을 빚었다. 이로인해 ‘짠내투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여기에 고정멤버 정준영까지 물의를 일으켰고 최근 원년멤버 박나래의 하차까지 겹쳐 위기에 놓이게 됐다. 예상치 못한 출연자들의 연속된 논란에 ‘짠내투어’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어떻게 위기를 이겨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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