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 김지훈, 신화 김동완이 ‘고(故) 장자연 사건’ 목격자 윤지오를 응원했다. 

윤지오는 지난 2009년 배우 장자연을 향한 성추행을 직접 목격했다고 공개 증언하며 ‘고 장자연 사건’의 진상규명에 힘쓰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고 장자연의 10주기를 맞아 신상을 공개하고 ‘장자연 사건’의 진상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다수의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윤지오의 이같은 행보에 배우 구혜선과 개그우먼 심진화·개그맨 김원효 부부는 SNS를 통해 '고 장자연 사건'의 관심을 촉구하며 윤지오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배우 김향기가 지난 15일 여성단체와 진실규명 기자회견 후 글을 남긴 윤지오의 SNS에 '좋아요'를 눌렀다.

신화 김동완은 윤지오가 고 장자연과 함께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고, 배우 김지훈 역시 윤지오의 다수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윤지오를 지지했다.

한편 '고 장자연 사건' 재수사는 활동 기간이 2개월 연장돼 오는 5월 말까지 추가로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장자연 죽음과 이미숙, 송선미가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미숙은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KBS는 지난 3월21일 '9시뉴스'에서 "대검 진상조사단은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와 장자연씨와의 통화 내역이 있었고, 이 통화내역을 삭제하기 위해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넣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TV조선 측은 "방 전 대표는 장씨와 통화한 사실이 전혀 없고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사진=윤지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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