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공포영화 ‘어스’(감독 조던 필)가 글로벌 수익 1억 달러 돌파는 물론,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의 주인공임을 연일 입증하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스’는 글로벌 흥행 수익 1억1300만 달러(약 1285억원)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감독의 전작 ‘겟 아웃’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속도다. 국내에서도 역대 외화 호러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며 신기록을 만들어낸데 이어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정상을 지키고 있다.

‘할리우드판 곡성’으로 불리는 ‘어스’는 영화를 관람한 직후 다양하고 예측불허의 해석과 추측들이 쏟아지는 등 폭발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개봉 이후 ‘어스 해석’이 연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단연 3월 말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개봉 당일 라이브톡을 진행한 이동진 평론가 역시 “‘죠스’ ‘샤이닝’,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들 등 다양한 작품을 인용해 인용 사례집 같은 영화다. 이같이 다양한 인용을 즐기는 재미가 있다”며 다양한 해석 포인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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