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액션영화의 새 장을 연 ‘언니’(감독 임경택)가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인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는가 하면 해외 20개국 판매 쾌거를 이뤄냈다.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언니’가 제37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스릴러영화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새로운 발상과 혁신적인 형식의 장르 영화들을 선호하는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힌다.

영화제 측은 “액션과 스릴러 장르로서의 폭발력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해외 세일즈사 화인컷에 따르면 전 세계 20여 개국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 1월 개봉 이후 ‘액션여제’ 이시영의 리얼 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언니’가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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