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가 한창이다. 포근한 날씨에도 높아지는 미세먼지 농도와 자외선 지수 등 봄철 각종 외부 유해환경으로 인해 야외활동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자외선 차단제부터 섬유 탈취제까지 걱정 없는 봄나들이를 위한 기능성 아웃도어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키엘, 이니스프리 제공

야외활동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자외선 차단제다. 특히 일사량과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봄여름 야외활동 시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낮춰주는 쿨링 제품이 필수다. 피부 온도가 피부 적정 온도보다 올라가게 되면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 표면의 과도한 피지로 번들거림이 심해지고, 수분 부족으로 인한 탄력 저하로 피부 노화가 촉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키엘의 신제품 ‘쿨링 자외선 차단제’는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으로 장파 UVA까지 완벽하게 차단하고 바르자마자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3℃ 낮춰주는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제품 사용 직후 피부 표면의 피지량을 21%까지 줄여줘 지성 피부는 물론 모든 피부타입이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30ml, 60ml 2종으로 출시됐다.

국내 뷰티 커뮤니티 3관왕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이니스프리의 무기자차 선크림 ‘트루케어 논나노 논코메도 무기자차 선크림’은 피부 간극보다 큰 논-나노 사이즈 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햇빛을 물리적으로 반사하는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유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고 편하게 지켜준다. 또한 여드름 피부도 사용 가능한 인체적용시험 ‘논코메도제닉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순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리는 게 최대 강점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청호나이스 제공

건조한 대기와 미세먼지로 인해 수시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이지피지 ‘아쿠아 카밍 스틱’은 50% 이상을 고체형 수분으로 만들었다. 건조함을 느끼거나 살짝 열이 오른 듯한 느낌이 들 때 원하는 부위에 고루 펴 바르면 부드럽게 스며드는 수분감과 시원한 쿨링 효과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5가지 히알루론산을 배합한 복합 성분을 기반으로 티트리잎수, 병풀잎추출물 등이 함유돼 수분 진정 효과까지 더해준다. 한 손에 잡히는 스틱 형태라 휴대가 편리하며 직접 손을 대지 않고도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옷, 신발 등 온몸에 달라붙는 미세먼지가 걱정이라면 섬유 탈취제를 챙겨가자. 청호나이스의 나이스뷰티가 선보인 ‘피톤치드 코튼케어’는 피톤치드가 주성분인 섬유 탈취제다. 야외활동 전후로 옷, 신발 등의 부위에 20cm 정도 거리를 두고 분사해주면 각종 해충, 병균, 곰팡이, 박테리아 발생 억제에 도움을 준다. 숲속 향을 재현하는 테르펜 오일 성분이 상쾌함을 더해주면서 불쾌한 냄새 제거는 물론, 미세먼지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필터 역할을 해준다.

사진=아이뽀 제공

홈에스테틱 브랜드 아이뽀의 ‘엑스퍼트 수딩 앰플’은 문제성 피부를 빠르게 가라앉히는 워터 타입 진정앰플이다. 마치현, 감초, 병풀 추출물이 피로를 회복시켜 주며 끈적임 없이 산뜻한 제형으로 빠르게 흡수돼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해 준다. ‘엑스퍼트 수딩 마스크’는 농축된 수딩 앰플 한 병을 그대로 담아 집중적인 케어를 도와준다. 예민한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부드러운 셀룰로오즈 시트를 사용했으며 피부를 빈틈없이 감싸 유효성분이 잘 전달될 수 있게 한다.

사진=에스디생명공학 제공

마스크는 이제 생필품이 됐다. 에스디생명공학의 ‘SD 더조은 황사방역용 마스크’는 최근 누적판매량 2000만장을 돌파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KF94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로 4중 고급 필터를 적용해 0.4㎛ 이하의 초미세먼지 입자를 94% 이상 차단한다. 3D 입체 구조로 설계돼 입술이 마스크 표면에 닿는 것을 최소화해 립스틱, 립밤으로 오염될 가능성이 적으며 마스크 내부 공간이 넓어 호흡이 편하다. 또한 기능성 코 지지대를 사용해 흘러내리지 않고, 안경 김 서림 방지에 도움을 주며 성인용과 아동용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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