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이 대한은행의 채용 비리 사건을 다룬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는 지난 회에서 특정 기업에 대한 불법 대출, 사내의 불법적인 희망퇴직 강요 등 은행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부정부패와 비리 사건들을 대한은행 감사실의 활약을 통해 신랄하게 꼬집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주에는 채용 비리 사건을 통해 권력과 손잡은 은행의 어두운 민낯을 속 시원하게 파헤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감사실의 수장 노대호(김상중)는 직접 제보를 받은 채용 비리 사건에 총력을 다할 것을 예고한바, 그와 감사실 요원들의 특급 활약을 예상케 만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무 도정자(서이숙, 이하 도전무)가 신입 공채 최종 면접에 면접관으로 참석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그녀가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최종 면접에 오른 지원자들을 지켜보고 있어 과연 어떤 꿍꿍이를 숨기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대호의 활약으로 대한은행을 떠난 부행장 육관식(안내상, 이하 육부행장)에 이어 도전무가 감사실과 한판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그녀가 ‘채용 비리 사건’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10일) 수요일 오후 10시 9-10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더 뱅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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