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소녀의 동생 살인 자백에 어른들이 흔들린다.

사진='어린 의뢰인' 포스터

5월 개봉을 확정한 ‘어린 의뢰인’이 이동휘, 유선, 최명빈의 영화 속 관계를 예측할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 3종과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 정엽(이동휘)이 7세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세 소녀 다빈(최명빈)을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3종에는 이동휘, 유선, 최명빈의 각기 다른 눈빛이 담겨 시선을 모은다. 이동휘는 미안함 가득한 표정과 애틋한 눈빛으로 같은 프레임 안에 있는 두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어 그가 펼칠 새로운 감성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친동생을 죽였다는 충격 자백을 한 다빈으로 분한 최명빈은 진실을 감춘 채 불안함이 깃든 눈빛과 어두운 표정으로 그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다빈의 엄마 지숙을 연기한 유선은 모든 진실을 감추고 있는 듯한 서늘한 눈빛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든다.

사진='어린 의뢰인' 캐릭터 영상 캡처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는 국민의 공분을 사는 충격적인 사건과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정엽, 지숙, 다빈의 캐릭터가 한눈에 펼쳐진다. 살인을 자백한 다빈을 도우려는 정엽은 다빈의 자백을 믿지 않고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다빈은 “어른들은 내가 어떻게 되든 아무 상관 안 해”라며 입을 굳게 다물고 정엽을 외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살인을 자백한 다빈의 엄마 지숙은 다빈을 데리고 다정하게 쇼핑하며 활짝 웃다가도 집에 와서는 “다시 해볼까?”라며 섬뜩하게 다가와 보는 이의 드골을 서늘하게 한다.

얽히고설킨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영화 ‘어린 의뢰인’은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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