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이탈리아 강호 나폴리를 꺾었다.

로이터=연합뉴스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스날이 나폴리에 2-0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부터 나폴리를 제압했다. 전반 15분 램지의 감각적인 골이 터졌고 10분 뒤 토레이라의 슈팅이 수비수 쿨리발리의 몸을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른 시간에 2-0을 만든 아스날은 남은 시간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점수를 더하진 못했다. 무실점 승리를 거둔 아스날은 2차전 원정에서 한골만 넣으면 나폴 리가 4골 이상을 넣어야해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2위이자 현재 유로파리그에 살아남은 유일한 세리에A 팀이다. 아스날 원정에서 힘없이 물러난 나폴 리가 18일 자신들의 홈인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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