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의 전화 한 통이 유선의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한다.

이번주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 15, 16회에서는 엄마 김해숙(박선자)과 큰딸 유선(강미선)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드는 사건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트릴 예정.

박선자는 강미선의 딸이자 자신의 손녀인 정다빈(주예림)으로 인해 한차례 갈등을 겪었다. 이후 ‘장모님 달래기 작전’을 펼친 사위 정진수(이원재)의 활약으로 두 모녀가 화해하게 돼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한 가운데 또다시 위기가 예고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전화를 받고 있는 강미선의 표정은 걱정과 충격이 한가득 담겨있다. 또한 엄마를 부둥켜안은 그녀와 진이 빠진 듯 딸에게 몸을 기댄 박선자의 모습에선 이들에게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이날 두 모녀에게 일어난 사건은 다른 가족들에게는 차마 말할 수 없는 속사정까지 담겨있다고 해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해숙과 유선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14일(일) 15,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