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가 올 겨울 돌아온다.

사진='스타워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12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 윈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워커 시대 서사시의 마지막 예고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에피소드 9의 제목은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다. 이날 ‘스타워즈’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포스터와 예고편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스타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이번 영화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가 죽은 뒤 그의 기술을 전수받은 레이(데이지 리들리)가 포(오스카 아이작), 핀(존 보예가) 등과 함께 어둠의 세력에 맞서 최후의 결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거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랜도 역을 맡았던 빌리 디 윌리엄스가 다시 출연해 눈길을 끈다. ‘스타워즈’ 시리즈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감독 J.J 에이브럼스가 다시 메가폰을 잡아 역대급 흥행을 또 한번 세울지 주목된다.

여기에 ‘닥터 후’의 맷 스미스, 미국 드라마 ‘디 아메리칸스’의 케리 러셀 등 새로운 얼굴도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스타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예고편은 레이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비행물체에 맞서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죽은 루크 스카이워커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보는 이를 더욱 압도한다. C3-PO와 BB8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또한 故캐리 피셔가 CG로 다시 탄생해 눈길을 끈다. 마지막 장면에서 레이가 어떤 기지를 바라보고 내레이션에서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들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진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북미에서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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