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더팩트뮤직어워즈 4관왕을 차지했다.

24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전현무와 서현의 진행으로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U+5G THE FACT MUSIC AWARDS, TMA)’가 열렸다.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팬앤스타'의 온라인 연말 어워즈를 오프라인으로 확대 개편한 시상식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타와 팬에 의한, 팬들을 위한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대상과 함께 올해의 아티스트상, U+아이돌Live 인기상, 베스트앨범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RM은 "아미 여러분 감사하다. 이렇게 큰 상 받게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진짜 하루하루 감사하는 기분으로 산다. 같이 있는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분도 저희를 궁금해 하시겠지만 저희도 여러분을 더 알고 싶고 궁금해 한다. 그런 얘기를 해서 이번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전 앨범에도 팬송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전체 곡이 모두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다"고 털어놨다.

진은 "아미 여러분이 제게 한줄기 빛이 됐다. 저희도 여러분에게 빛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으며 제이홉은 "여러분이 지금 이 순간을 만들어주셨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뷔는 "아미분들, 좋은 것만 보고 예쁜 것만 입고 맛있는 것만 먹었으면 좋겠다. 상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밝혔다. 슈가는 "감회가 새롭다.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지민은 "여러분과 함께 어디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항상 옆에 있어줘서 감사하다"면서 팬클럽 아미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더팩트 뮤직어워즈‘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레드벨벳, 슈퍼주니어, 마마무, 아이콘,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여자친구, 모모랜드,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여자)아이들, 청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