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이 얼굴이 ‘실화탐사대’를 통해 만천하에 알려졌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성범죄자가 출소 이후 취업 제한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현실을 파헤쳤다.

성범죄자들이 있어야할 장소에 그들이 살고 있지 않았다. 또한 자원봉사자로 위장한 성범죄자도 있었다. 이 사람에 대해 법원은 신상 정보 비공개 판결을 내렸다.

제작진은 ‘성범죄자 알림e’ 서비스의 긴급점검 필요를 이유로 조두순의 얼굴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다.

조두순은 11년 전 8세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돼 2020년 12월 13일 출소될 예정이다. 신동엽은 “저런 아동 성범죄자가 과거를 숨기고 다시 아이들에게 몹쓸 짓을 할 수 있었던 건지. 안타깝고 힘드네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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