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왕손빈 메건 마클이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연합뉴스

AE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건 마클은 6일(현지시간) 아들을 출산했으며 아이의 아버지 해리 왕자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출산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놀라운 경험”이라며 벅찬 소감과 함께 며칠 내로 아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메건 마클과 해리 왕손의 아들은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 윌리엄 왕세손의 세 자녀, 해리 왕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7위다.

아이의 이름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며 이 아이는 영국 왕실의 첫 혼혈 아이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증조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결정으로 ‘왕자’로 불릴 수 있다. 현재 이 아이의 기본 칭호는 ‘공작의 자녀’로, 기존 윌리엄 왕세손의 자녀들은 여왕의 권한으로 왕자 칭호를 받았다. 이에 해리 왕자의 아들도 이 같은 칭호를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해리 왕자는 지난해 5월 윈저성에서 메리 마클과 결혼식을 올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