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에서는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기억을 두고 최근 첨예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주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서울의 봄’ 공방은 당시 서울대 대의원회 회장이던 유시민 이사장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80년대 학생운동을 회고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이던 심재철 의원이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지 말라”고 반박하면서 갑론을박 중이다.
두 사람의 논쟁은 심 의원이 당시 진술서 원본을 공개하면서 더욱 파장이 커졌다. 정옥임 전 의원은 심재철 의원과 직접 통화한 내용임을 밝히며 “유시민 이사장이 진술서에서 감출 건 감췄다고 했지만 학생회 간부와 학회소속 복학생을 불었다는 게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오픈조직인 학생회 간부나 회장(정보)는 원래 공개돼 있어 (어떻게 보면) 감방 가는 순서였다”며 “공개된 자술서는 (경찰에게) 맞으며 쓴 거라고 하니 (다 불었다는 건) 의미 없고 비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동관 전 수석은 “(유시민 진술서는) 스스로 설화를 자초한 것으로 보인다. 세세하게 적은 진술서 내용을 방송에서 경망스럽게 얘기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정옥임 전 의원은 “당시 20대 초반의 어린 학생들이었다”라며 “(당시 운동권 학생들의) 결정에 역사적 오류라는 큰 굴레를 씌우는 게 과연 맞는 일인지 우리 스스로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마무리했다. 12일 오후 9시30분 방송.
사진= 채널A ‘외부자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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