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 경쟁작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개막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한다. ‘안나’라는 한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러시아 뮤지컬의 수작으로,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러브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연출 등 볼거리가 어우러져 지난해 초연에 이어 재연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23일 진행된 프레스콜에 이어 싱글리스트가 강남의 한 카페에서 안나 역으로 변신한 배우 김소현을 만났다.
그동안 남편 순준호와 뮤지컬 ‘엘리자벳’ 등 많은 공연을 해왔던 김소현. 그러나 이번 ‘안나 카레니나’에서는 오히려 순준호는 경쟁작 ‘엑스칼리버’에 출연하게 되며 라이벌이 됐다. 이에 김소현은 오히려 “개인적인 시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실 주변에서는 같이 하기를 많이 원하세요. 그래서 둘이 같이 했으면 한다고 연락도 많이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순준호씨가 ‘엑스칼리버’로 가고 저는 여기로 오게 됐네요. 서로 지켜보게 돼서 좋아요. 그런데 또 예상치 않게 경쟁작이 돼서(웃음)”
특히 ‘안나 카레니나’는 안나의 상대역 브론스키와의 강렬하고 진한 스킨십 등이 눈에 띄는 공연. 김소현은 “공연보러 온다고 했는데 농담으로 오지 말라고 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러브씬도 많고 약간 신경쓰이긴 할 것 같아요. 다른 작품들과 결이 다르기도 하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그래도 저는 ‘엑스칼리버’ 보러 갈 거예요!”라며 손호준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소현이 ‘안나’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7월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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