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진출을 위한 2개월 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라이엇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총상금 2억9500만원)가 6월 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2019 LCK 서머 정규리그 개막전은 추첨을 통해 진에어 그린윙스와 KT 롤스터의 대결로 결정됐다. 지난 스플릿, 승강전의 나락에서 살아 돌아온 양팀간의 대결로 서머에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개막일 두 번째 경기에는 젠지 이스포츠과 담원 게이밍이 붙는다.

서머 스플릿에는 SK텔레콤 T1, 그리핀, 킹존 드래곤X, 샌드박스 게이밍, 담원 게이밍, 한화생명 e스포츠, 젠지 이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 KT 롤스터, 진에어 그린윙스 등 10개 프로팀이 출전한다. 정규 리그에서는 한 팀이 다른 9개 팀과 각각 2번씩 3전 2선승의 풀리그제로 대결해 각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가 진행된다.

정규리그는 6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하루에 총 2경기씩 열린다. 경기는 3전 2선승제이며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과 마찬가지로 정규리그 1라운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진행되며 2라운드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회 진행된다.

한편 이번 서머 우승팀은 최고 권위의 LoL 국제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직행권을 얻게 돼 한층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