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장인 점심값이 평균 611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1380명을 대상으로 ‘점심값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직장인들은 점심값으로 평균 6110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는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부터 구내 식당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을 싸오는 직장인들까지 포함한 평균치로, 지난해 동일 조사결과(2018년 평균 점심값 6230원) 대비 1.96% 줄어든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먹는 직장인’이 평균 7163원의 점심값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편의점 등에서 사온다(5361원)’거나 ‘구내식당에서 먹는다(5168원)’고 답한 응답자는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적은 점심값을 사용하는 직장인들은 ‘도시락을 직접 싸오는 그룹’이었는데 점심값이 평균 4774원에 그쳤다.

‘근처 식당에서 사 먹는(46.3%)’ 방법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구내 식당에서 먹는다(28.8%)’, ‘편의점 등에서 사온다(10.7%)’, ‘도시락을 싸온다(9.6%)’는 답변이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편의점 등에서 사온다’는 답변은 전체 항목 중 지난해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지난해 대비 2.9%P 증가)을 보이며 10%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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