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 경기 중계가 시청률 잭팟을 터뜨렸다.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6월 A매치 한국과 호주의 경기의 SBS 중계 최고 시청률이 24%까지 치솟았다.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이 경기 막판까지 계속됐고 주심이 휘슬을 불기 직전 오후 9시 49분에는 최고 시청률 24%(이하 서울 수도권, 닐슨,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13.3%, 2049 시청률은 4.5%를 기록했는데 이는 동시간대 지상파의 다른 프로그램들 수치를 모두 더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에 교체 투입된 황의조의 골로 한국이 1-0으로 승리했다. 황의조는 후반 중반 황희찬과 교체 투입돼 홍철의 크로스를 발만 살짝 갖다대며 호주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호주의 거친 몸싸움에도 굴하지 않고 주장답게 플레이하며 경기 풀타임 소화했다.

한편 SBS는 9일 새벽에도 축구 중계가 이어진다. 2019 FIFA 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의 경기는 9일 오전 2시 50분부터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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