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 대한 애정과 종영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은 종영을 앞두고 ‘녹두꽃’ 대본을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종영에 대한 벅찬 마음을 전했다. 그간 조정석은 드라마에서 악명 높은 이방인 백가의 장남이자 얼자 백이강 역을 맡아 매회 완벽한 전라도 사투리 구사와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 진가를 입증했다.

사진=잼엔터테인먼트 제공

매회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보여준 그는 "유의미한 한시대를 담는 녹두꽃이라는 작품을 만난 것 자체가 저에게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때보다도 지난 6개월이라는 시간이 개인적으로 너무 뜻깊고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좋은 선후배님들과 모든 스태프들 그리고 잊지 못할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었던 보조출연자분들 한 분 한 분까지 감사드리고 존경의 뜻을 표하고 싶습니다"며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감이 강했던 작품이었고 배역과 캐릭터를 떠나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한번 깊이 있게 깨닫는 좋은 경험의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녹두꽃을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조정석의 열연이 담긴 ‘녹두꽃’ 마지막회는 오늘(13일) 밤 10시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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