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이 지난 9일 촬영을 마쳤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인간을 죽이기 위한 죽이는 이야기로, 국내 코믹호러 장르의 1인자 신정원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다. 독보적인 연기력의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 배우들의 신선한 조화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죽지않는 인간 만길(김성오)이 자신을 잡으러 온 요원들과 벌이는 대규모 액션 대결 장면으로 크랭크업했다. 지난 4월 크랭크인 후 천안, 대전, 파주, 춘천, 안성, 화천, 정선 등 전국에서 총 41회차 4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심상치 않은 제목처럼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한 소재와 장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시실리2km’ ‘차우’ ‘점쟁이들’을 통해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결혼 후 첫 스크린 행보에 나서는 이정현과 악역 그 이상의 매력을 선보일 김성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열연을 펼치는 서영희와 장르를 넘나드는 전천후 배우 이미도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의 대명사 양동근까지 이색적인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져 관객들의 뇌리에서 ‘죽지않는’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후반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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